

모르는 누군가가, 저기에 있어. 이쪽을 빤히 바라보며, 웃고 있어. 어느 오컬트 게시판에서 만난 네 사람. “모르는 여자가 있다”라는, 흔하디흔한 낚시 글인 줄 알았으나, 글쓴이는 “살려줘”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행방불명되었다. 지루한 일상에 신물이 난 네 사람은, 비일상(非日常)을 찾아 글쓴이를 찾아 나선다. 그리고, ‘빨간 여자 사건’에 휘말리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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